태국 채널3 드라마 제작팀이 경주엑스포를 방문해 '찬란한 빛의 신라' 전시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사진=경주엑스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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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폐막하는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국내외 언론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인도 공영방송인 '라자 사바 TV'가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경주엑스포를 방문했다.
인도 유명 언론인인 라흘 마하 보도국장을 단장으로 취재단을 꾸려 한국의 경제와 문화, 사회이슈 등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역사와 문화의 발전을 담기위한 장소로 경주엑스포를 찾았다.
취재단은 '찬란한 빛의 신라' 뿐만 아니라 경주엑스포 곳곳을 둘러보며 아름다운 영상미를 뿜어내는 콘텐츠를 촬영했다. 특히 "신라부터 현대 한국의 문화 번영을 보여 주는 인상 깊은 콘텐츠"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달 12에는 태국 시청률 최상위 지상파 방송국인 채널3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촬영지로 경주엑스포를 선택했다.
'프라우묵'이라는 제목의 이 드라마는 완시리 온굼파이 등 태국 인기배우들이 다수 출연한다. 이를 통해 경주엑스포의 콘텐츠를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태국에 알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 등 다수의 국내 방송프로그램들도 경주엑스포의 콘텐츠를 화면으로 옮겼다.
지난 18일 경주에서 열린 SBS '2019슈퍼모델 선발대회'는 경주타워와 경주엑스포 기념관, 솔거미술관 등 경주엑스포공원을 활용해 사전 화보영상을 촬영했다.
이달 말쯤 '경주로드:100일간의 기록'(가제)이라는 이름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KBS 2TV '생생정보'와 SBS '생방송 투데이' 등 지상파 정보프로그램들도 '경주 가볼만한 곳' 중 하나로 경주엑스포를 소개했다. 채널A '행복한 아침'과 MBN '생생 정보마당' 을 비롯한 종편 아침 프로그램에서도 경주엑스포를 소재로 다뤘다.
TV조선 예능 '브라더 시스터(18회)'는 지난 16일 미스트롯 출신 가수 '홍자' 3남매가 경주로 여행을 와 경주엑스포를 체험하는 모습을 편성했다.
신문 지면과 인터넷 뉴스, SNS 를 통한 반응도 뜨겁다. 행사가 시작되기 직전인 9월부터 11월 19일까지 3개월 간 경주엑스포 관련 보도가 35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엑스포 관계자는 "올해 엑스포 관람객 유치에는 언론의 도움이 컸다"며 "신라 문화유산과 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들이 입소문을 타며 국내외 언론에서 발걸음이 이어져 관광객 유치를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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