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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수원시, '빅스비'로 공공데이터 제공하는 서비스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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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시민교감형 스마트 서비스 개발' 협력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빅스비'를 통해 공공데이터와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시민교감형 스마트서비스를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빅스비 기반의 시민교감형 스마트 서비스는 교통·환경·복지·에너지·관광 등 수원지역의 공공데이터를 음성인식 인공지능을 통해 시민에게 제공한다.

연합뉴스

수원시의 빅스비 기반 스마트서비스 개념도
[수원시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민교감형 스마트서비스가 구현되면 시민은 현재 빅스비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보다 더 정확하면서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수원시가 가진 공공데이터뿐 아니라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에 선정된 뒤 행궁동에서 진행하는 실증 사업의 데이터를 활용하다.

수원시는 행궁동 여러 곳에 유동인구 파악 센서, 교통안전 센서, 대기 질 파악 센서 등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

센서들이 취합한 데이터는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솔류션이 취합해 빅스비를 통해 시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수원시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삼성SDS, 삼성전자, 단국대 및 이노뎁 등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사업으로 'New 1794 정조대왕 No.1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자체가 빅스비 연계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은 수원시가 처음"이라며 " 도시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 발굴과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삼성SDS, 삼성전자와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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