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충북 진천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만나CEA를 방문해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19.08.21. (사진=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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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친환경 스마트 양식장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해양수산부의 친환경 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에 뽑혀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국비 6억 원, 도비 1억8000만 원, 군비 4억2000만 원, 자부담 8억 원을 들여 이월면 농업회사법인 만나CEA 주식회사와 1359㎡ 규모의 스마트 양식시설(아쿠아포닉스) 1동(수조 용량 300t)을 짓는다.
아쿠아포닉스(Aquaponics)는 양어(Aquaculture)와 수경재배(Hydroponics)를 결합한 스마트 농법이다. 물고기 사육 시 발생하는 유기물(오염원)을 활용, 채소 등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특히 농작물이 정화한 물을 다시 양어장으로 공급해 오염수 배출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만나CEA는 국내에만 10만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미국 농무부(USDA)의 오가닉 인증을 획득한 국내 스마트팜 사업의 선두 기업으로 사우디아리비아, UAE 등 여러 나라에 스마트농법을 수출하고 있다.
군과 만나CEA는 지난 4일 친환경 농업기술을 활용한 농촌재생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스마트 농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6차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친환경·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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