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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경남도, '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서 우수사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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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에서 무덤까지,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경남도' 주제로 참가

창원/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도가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 참가한다.

21일 경남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혁신 성과를 집대성해 국민들에게 처음으로 보고하는 자리로 ‘같이 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함께 행복(사회적가치)’ ‘누구나 디지털(디지털 서비스)’ ‘모두의 참여(국민참여)’ 등 3개 주제별로 80개 기관이 59개 전시부스를 통해 혁신사례들을 선보인다.

도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경남도’를 주제로 사회적 가치 테마에 참가하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혁신 정책들을 ‘과거-현재-미래’ 시간의 흐름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과거’의 시간은 ‘오늘을 만들어 준 어르신을 위한 정책’으로 꾸민다. 경남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은행 지점 내 유휴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점포임대보증금 대출을 지원해 주는 전국 최초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 ‘실버카페 아리’를, 경남자원봉사센터와 한화디펜스 기술봉사단팀의 민관협업사례인 ‘사랑의 구르미카’를 대표사례로 선보인다.

‘현재’의 시간에는 ‘도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들을 소개한다. 대표과제는 전국 최초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로 지난 1일부터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김해에서 운영해 단돈 500원에 노동자들의 노동복지 증진과 지역일자리까지 창출했다.

‘미래’의 시간은 ‘경남의 미래를 이끌 아이들과 청년을 위한 정책’으로 ‘청년친화도시 경남’, ‘청년주택 임차 보증금 지원’, ‘청년면접정장 대여 슛골’ 등 우수 청년정책을 소개한다.

2008년 전국최초 시행 및 보건복지부 우수시책으로 선정돼 전국에 확산된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례, 결혼부터 육아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맘 편한 원스톱 보육센터’, 전국 최고수준으로 지원하는 ‘임산부 우대적금’ 사례를 전시하며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남을 그려낼 계획이다.

도는 이러한 혁신사례들을 단순히 활자식으로 전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혁신박람회를 통해 경남의 혁신사례들이 전국에 널리 확산돼 경남도민을 넘어 국민 모두의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입장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하는 혁신 도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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