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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LS네트웍스, 레드햇 오픈소스 기반 리눅스 전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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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소비재부문 기업 LS네트웍스가 레드햇 오픈소스 기반 기술을 활용해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전환(U2L)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LS네트웍스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와 '레드햇 제이보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EAP)'으로 구축 기반을 형성해 정보기술(IT) 성능을 5배 높였다. 비즈니스 민첩성을 향상했다. 하드웨어 투자 비용은 43% 절감했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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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는 서버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컴퓨팅과 스토리지 기능을 현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LS네트웍스는 RHEL과 레드햇 제이보스 EAP를 활용, 성능 향상과 데이터 정합성 증대를 위해 고성능 자원을 확보했다.

전사자원관리(ERP),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와 고객관계관리(CRM) 영역을 개선했다. RHEL은 전통적 애플리케이션(앱)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을 위한 기본 레이어와 운영 일관성을 제공한다. 레드햇 제이보스 EAP는 모듈화된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레드햇 솔루션으로 POS, CRM, 운용체계(OS)를 업그레이드하고 데이터베이스(DB) 패치로 IT 보안과 성능을 강화했다.

시스템 교체 프로젝트는 LS글로벌이 수행했다. LS네트웍스는 기존 대비 하드웨어 투자비용을 43% 절감, 약 10% 운영비용을 줄였다. 5배 증가한 고성능 시스템 리소스를 확보했다. 시스템 성능도 개선돼 SAP ERP 평균 응답시간이 6배 빨라졌고, POS 수행시간이 최소 5배에서 최대 55배까지 단축됐으며 CRM 수행시간은 6배 빠르게 향상돼 서비스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

진재형 한국레드햇 대표는 “LS네트웍스는 고성능 리소스의 보안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서비스 성능을 개선했다”며 “레드햇은 완전히 개방된 엔터프라이즈급 기술로 LS네트웍스는 크리티컬 시스템을 현대화,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적응·발전할 수 있는 유연성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LS네트웍스 관계자는 “RHEL 도입으로 시스템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IT 운영 속도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얻었다”며 “무엇보다 최신 IT 인프라 트렌드를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 급변하는 IT 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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