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의 미국 수석대표인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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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제임스 드하트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미국측 수석대표가 21일 오전 출국했다.
드하트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직전 기자들과 만나 “우리의 굳건한 동맹에 진정으로 감사한다”면서 “다음에 돌아와 꼭 다시 봅시다”라고 말했다.
드하트 대표는 방위비 협상과 연계한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묻는 질문 등에는 답을 하지 않으며 “오늘 공식적으로 언급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드하트 대표는 “서울에 오는 것은 항상 즐겁다”면서 “(한국은) 아름다운 나라이며, 도시와 사람들은 멋지다”고 덧붙였다.
지난 18~19일 서울에서 열린 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정(SMA) 체결을 위한 3차 회의는 이틀째 회의에서 미국측이 예정보다 자리를 일찍 뜨면서 파행했다.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 대사는 19일 브리핑에서 차기 회의 일정에 대해 “한·미 간 실무적으로 다음 일정을 잡아놓고 있지만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대응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하트 대표는 앞서 “한국 측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임할 준비가 됐을 때 협상이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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