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KT화재 1년…최기영 장관 "초연결사회, 통신재난 대비도 최고 수준으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KT 아현화재 1년 맞아..아현국사 방문해 추진 현황 점검

뉴스1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1일 오전 KT 아현국사를 현장 점검했다. 2019.11.21 /뉴스1 © 뉴스1 이비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국사를 방문해 통신재난 방지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KT 아현국사는 지난해 11월24일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한 곳이다. 당시 화재로 인해 서울의 4분의1에 해당하는 지역과 경기 일대까지 통신 두절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날 최 장관은 KT 아현국사에서 Δ통신구 자동화재탐지시설 등 소방시설 보강 Δ통신망 이원화 등을 점검했다.

최 장관은 "지난해 발생한 통신구 화재는 통신망이 국민생활에 얼마나 밀접하게 활용되고 있는지, 통신재난 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계기였다"며 "초연결사회에서 지난해 사고보다 더 큰 경제적·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기 때문에 어떤 환경에서도 통신망이 끊김없이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과기정통부도 이번 조직개편으로 네트워크 안전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했다"며 "통신 재난 대비도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통신사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KT 아현국사 화재 한 달 만인 지난해 12월 통신재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통신재난 방지 및 통신망 안정성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Δ500m 미만 통신구 소방시설 설치 Δ점검대상 확대 Δ통신망·전력 공급망 이원화 등의 후속조치를 추진해왔다.
Kris@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