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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광고상으로 1981년 시작된 이후 매년 약 2000여 점의 작품들이 출품된다. 하이트진로가 수상한 디자인 부문은 TV, 인쇄 광고를 비롯한 모든 제작물의 크리에이티브를 평가한다. 주류 광고가 이 부분에서 수상한 것은 '진로이즈백'이 처음이다.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 캠페인은 제품부터 광고, 홍보물, 소비자 프로모션에 이르기까지 진로 브랜드의 통합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품은 70년대 진로 병의 하늘색을 재현하고, 진로의 한자 로고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등 현대적이고 젊은 감각으로 뉴트로 감성을 집약했다.
또한 '진로이즈백'이라는 캠페인 슬로건과 진로의 상징인 두꺼비를 의인화해 귀엽고 엉뚱한 캐릭터로 재탄생시켰다. 슬로건과 두꺼비 캐릭터를 모든 홍보물에 일관되게 적용하고, 팝업스토어 운영과 두꺼비 인형 탈 홍보 등을 통해 출시 초기, 브랜드 이미지를 명확하게 형성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1924년 출시된 소주의 원조라는 점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색상과 두꺼비 캐릭터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의 관심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이미지를 일관되게 형성해 나가는 동시에 새로운 모습의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김은영 기자(key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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