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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코스닥, 美·中 무역합의 연기 우려에 1%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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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팔자’…컴퓨터서비스·종이목재↓

시가총액 상위株 하락세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스닥지수가 1%대 하락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신들은 미국과 중국이 핵심 쟁점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1차 무역합의는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하락장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9포인트(1.09%) 내린 642.78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억원, 252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4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인터넷, IT부품, 반도체, 유통 등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음식료·담배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하락세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에이치엘비(028300), CJ ENM(035760), 펄어비스(263750), 헬릭스미스(084990), 휴젤(145020)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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