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 전경(사진제공=서천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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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국제뉴스) 유승길 기자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올겨울 초강력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한랭질환 감시체계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의료법인 서해병원을 통해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웹 신고로 실시간 건강피해를 모니터링, 군민들에게 한파 대비 정보를 제공한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으로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자는 한파에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의 위험성이 높아지며 무리한 신체활동을 할 경우 혈압상승으로 인한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파 주의보는 영하 12℃ 이하의 아침 최저기온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떨어져 3℃ 이하이고 평년 기온보다 3℃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한파경보의 경우 영하 15℃ 이하의 아침 최저기온이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 이상 떨어져 3℃ 이하이고 평년 기온보다 3℃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에 발령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한파특보가 발령된 때에는 되도록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동상, 저체온증이 의심될 때는 바로 가까운 응급실을 방문,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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