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일촌 결연 13년째…수익금, 마을에 전달
일사일촌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햇수로 13년째다. 덕전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유도해 유통 및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한 차원이란 게 신동아건설 측 설명이다.
이날 장터에서는 절임배추, 표고버섯, 고춧가루, 죽염된장 등 지역 특산물뿐만 아니라 다래청, 천연식초 등 마을에서 직접 만든 상품도 판매돼 눈길을 끌었다. 농산물은 사전신청서를 낸 임직원들에겐 시중가보다 30% 할인된 값에 판매됐다. 판매수익금은 덕전마을에 전달되며 일부는 마을발전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인찬 신동아건설 대표이사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덕전마을에서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어 든든하다”며 “임직원들의 구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직거래장터를 적극 활용해 농촌과 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2007년 덕전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등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20일 일사일촌 직거래장터 행사에서 덕전마을 주민들과 기념촬영한 이인찬 대표이사(사진 정중앙)(사진=신동아건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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