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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주가 반등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
21일 IBK투자증권은 이런 이유로 현대로템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낮췄다.
현대로템은 올해 3분기 매출 6372억원과 영업손실 9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5.1% 올랐지만 영업적자는 확대됐다.
이상현 연구원은 "매출은 올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철도부문에서 일부 프로젝트 설계변경에 따른 추가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영업손실이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말했다.
그래도 내년에는 실적 개선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 연구원은 철도부문에서 호주 설계변경에 따른 비용 이슈로 실적이 저조한 상황이지만 추가원가 부담 이슈는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0년 설계변경 비용 이슈에서 벗어나면서 부진한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도 높다. 그는 "지난 8일 106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으로 부채비율도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보미 기자 lbm92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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