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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삼양, 신사업 사내벤처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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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제2회 성장토크 아이디어 피칭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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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가 20일 ‘제2회 성장토크 아이디어 피칭데이’를 개최했다./사진=삼양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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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는 신규 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도전적인 조직문화 육성을 위해 ‘제2회 성장토크(talk) 아이디어 피칭데이’를 서울 종로 삼양그룹 본사에서 20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성장토크는 고객 중심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및 신규 비즈니스 영역을 탐색해 구상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여기에 공감하는 직원이 팀을 구성해 신규 사업에 도전할 수 있다.

아이디어 피칭데이에서는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친환경, 디지털 등 3가지 주제로 지난 9월 공모한 신규 사업 아이디어 중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8개 팀이 발표에 나섰다. 사업성과 팀 역량을 중심으로 심사위원단과 현장평가단의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발표에서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한 공유주방 플랫폼’, ‘삼양그룹 제품을 활용한 유아 놀이체험 교육 플랫폼’ 등의 과제가 청중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삼양그룹은 현장 심사 후 내부 검토를 거쳐 신규 사업에 도전할 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팀은 향후 약 1년 간 인큐베이팅(초기 사업화)과정을 거친다. 삼양그룹은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시제품 생산 및 구체화 과정 등을 위한 지원금,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윤재엽 삼양홀딩스 사장은 “신사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하는 과정은 어떠한 도전보다도 어려운 도전이라 생각한다”며 “끝까지 열정을 잃지 않고 아이디어를 실현 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경희 기자 cheer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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