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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립극단은 대한민국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양평군민회관에서 연극 ‘몽양, 1919’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몽양, 1919’는 일제치하의 암울했던 시대 속에서 독립운동가 여운형을 비롯한 순국선열들의 자유를 향한 투쟁과 자주 독립정신을 그렸다.
연극은 독립운동가 여운형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이념과 편견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한다.
또 사상을 넘어서 진정한 애국의 정신이 무엇인지 부각하며, 끊임없는 살해 위협 속에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았던 여운형의 생애를 그린다.
이 작품은 젊은 시절의 여운형과 암살 직전의 여운형을 각각 무대로 소환하면서 극을 입체적으로 이끌어 나간다.
경기도립극단은 2017년 윤이상 탄생 100주년, 지난해 경기도 정명천년기념, 올해 3·1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등 해마다 시의성과 역사적 이슈를 테마로 공연예술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이번 공연은 여운형 선생의 고향인 양평에서 무대가 올라 더욱 뜻 깊다.
‘몽양, 1919’는 27~30일 오후 3시 양평 군민회관에서 선보인다. 만 7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무료 공연이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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