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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fn오전시황] 코스피, 미·중 무역 협상 우려감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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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코스피가 21일 미·중 무역협상 우려감이 커지면서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74포인트(0.69%) 내린 2110.5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7포인트(0.08%) 내린 2123.65에 개장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시장에선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미국 상원이 전날 홍콩인권법을 가결한데 대해 중국이 내정간섭이라고 거세게 반발하면서 미중 협상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경계감이 퍼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8억원, 11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506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해당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5% 떨어진 5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69%), 삼성바이오로직스(-1.63%), LG화학(-1.13%), 신한지주(-0.79%)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생활건강(1.90%), 현대모비스(0.59%) 등은 오름세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가스업(0.51%)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의약품(-1.24%), 증권(-1.19%), 전기전자(-1.23%), 유통업(-0.93%) 순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4포인트(1.19%) 내린 650.56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0.69포인트(0.11%) 오른 650.56에 개장했으나 하락세로 전환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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