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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SK실트론, 초등학교서 ‘행복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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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정혁 기자]반도체 웨이퍼 제조기업 SK실트론이 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초등학생을 위한 미래 기술과 직업을 소개하는 행복 경영에 나섰다.

21일 SK실트론은 구미교육지원청과 구미지역 초등학교 대상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실트론은 SK가 추구하는 행복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반도체 소재산업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행복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Happier with SK실트론’ 경영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구미교육지원청과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날 구미 SK실트론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SK실트론 변영삼 사장과 이백효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해소하고 향후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기로 뜻을 모았다.

‘미래를 그리는 도화지, 웨이퍼’로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은 수강생의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과 게임형 교구를 활용해 빠르게 바뀌는 미래세상과 다양한 미래직업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청년 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인 ‘씨드콥’에서는 콘텐츠를 제작해 그 의미를 더했다.

SK실트론은 우선 구미 내 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실시했으며 내용을 보완해 구미지역 28개 초등학교 4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변영삼 사장은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초등학생들에게 미래 세상을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사회와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가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실트론 관계자는 “앞으로도 SK실트론은 반도체 소재산업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와도 함께 성장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과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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