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삼광사서…1만포기 담가 지역 소외계층 전달
지난해 11월20일 부산 부산진구 삼광사 경내에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불자 등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이날 이주여성과 불자들은 김치 1만 포기를 담가 지역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2018.11.20/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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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30분 삼광사 앞마당에서 다문화가족과 일반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다문화가족 김장나눔문화제'를 개최한다.
김장나눔문화제는 대한불교천태종 삼광사의 주최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이날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과 백정림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600여명,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김장김치 1만 포기를 담아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같은 날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함과 동시에 소외계층도 지원하는 ‘생활나눔’ 문화제로 치러진다.
시 관계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함께 개최되는 이번 김장나눔문화제가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다문화가족들도 우리 사회를 조금 더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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