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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속보] 해군 "독도 추락헬기 블랙박스 인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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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해군 "독도 추락헬기 블랙박스 인양 시작"

수색당국이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소방구조헬기 동체 꼬리 부분에 대한 인양 작업을 오늘 오전부터 시작했습니다.

꼬리 부분에는 블랙박스가 장착되어 있어 이 부분이 인양되면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수색 당국은 청해진함에 무인잠수정을 이용해 위치 확인 등을 마친 뒤 오늘 오전 8시 15분부터 잠수사 6명을 투입해 인양을 위한 결박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작업은 6시간쯤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 블랙박스와 음성기록장치는 사고 조사위원회에서 바로 수거할 예정입니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실종자 가족 측과 협의해 청해진함의 꼬리 부분 인양을 완료하는 대로 실종자 수색 활동을 재개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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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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