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언트는 면역항암 및 내성암치료제 ‘Q702’ 과제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신청 사전미팅(Pre-IND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20년 임상 1상에 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Pre-IND미팅에서 FDA는 Q702의 임상 진입을 위해 CMC, 비임상, 임상계획 자료를 검토했다. 임상은 고형암 환자 30~50명을 대상으로 Q702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시험으로 18세 이상의 성인환자에게 4주 투약 주기로 진행 될 계획이다.
Q702이 임상에 진입하면 큐리언트는 결핵치료제(텔라세벡) 및 아토피치료제(Q301)와 함께 미국 임상 과제 3개를 보유한다. 항암 파이프라인은 현재 후속 과제인 CDK7 저해제, 면역프로테아좀 저해제와 함께 3개를 운영하고 있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현재 보유 중인 파이프라인의 개발 진척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초연구소와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활용해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방식의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투데이/유혜은 기자(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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