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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생거진천쌀 '프리미엄 햇반'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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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진천군과 MOU...이천·아산에 이어 세번째

뉴시스

[서울=뉴시스] 20일 진천군청에서 열린 CJ제일제당과 진천군의 ‘생거진천쌀 햇반 제품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CJ제일제당 박태준 식품구매담당 상무(왼쪽부터), 송기섭 진천군수, 이택용 농협양곡 전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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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영 기자 = CJ제일제당이 국산 쌀 소비 진작과 지역 농가와의 상생 차원에서 지역 쌀 브랜드의 햇반 상품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일 진천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명품 쌀로 꼽히는 ‘생거진천쌀’을 내년 초 햇반 제품에 쓴다.

업무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고품질의 진천 생거진천쌀로 소비자에게 프리미엄의 가치를 더한 햇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진천군은 생거진천쌀밥의 안정적 판매를 통해 군 내 농민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산쌀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은 HMR 대표 제품인 햇반을 중심으로 국산쌀 소비진작과 지역 농가와의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아산, 진천, 익산 등 10여 개 이상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햇반을 비롯한 쌀 가공품용 쌀을 공급받고 있다.

또 전국 유명 쌀 산지의 자체 브랜드를 햇반 제품으로 상품화해 지역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2010년에는 햇반 이천쌀밥, 2015년에는 햇반 아산맑은쌀밥을 상품화했다. 햇반 생거진천쌀밥이 출시되면 지역 명품 쌀 브랜드를 앞세운 햇반 제품은 모두 3종이 된다.

박태준 CJ제일제당 식품구매담당 상무는 “CJ제일제당은 생거진천쌀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를 사용한 양질의 상품밥을 제조하고 제품 홍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생거진천쌀처럼 앞으로도 지역 명품 쌀로 지은 햇반 제품 상품화를 확대해 지역 쌀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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