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카카오 그라운드X와 블록체인 사업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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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LG CNS와 카카오의 블록체인 개발자회사 그라운드X는 상호호환 기술체계 구축을 위한 블록체인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블록체인 기능과 서비스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호환 기술 체계를 구축, 신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참여자를 제한해 별도의 보상이 필요없는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보상형 코인이 활용되는 퍼블릭 블록체인의 장점을 결합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LG CNS 관계자는 "각기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를 연결하는 '인터체인'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있고, 양사는 각사 블록체인 기능과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지난해 5월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을 출시, 올해 초 한국조폐공사 지역화폐 결제 플랫폼 '착'(chak)을 구축했다. 또 지난 2월 시흥시를 시작으로 성남시, 군산시, 영주시, 제천시 등 지자체에 착을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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