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1일 보고서를 내고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감소한 해외 출하량은 중국 출하량 증가분으로 상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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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도 화웨이의 중국 내수 수요는 견조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이 연구원은 "2020년 화웨이의 중국 내수 시장 점유율은 30% 중반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며 "화웨이의 2019년과 2020년 중국 내수 스마트폰 출하량은 각각 1억3500만대와 1억5300만대로 추정 된다"고 예측했다.
2018년 화웨이의 중국 내수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대였으며 중국 내수 시장 스마트폰 점유율은 2019년 1월 28.6%에서 2019년 6~9월 38.9%까지 10.3%p 급등했다.
2020년 내 제재 해제가 현실화될 경우 해외 기저효과에 따른 출하량 증가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0년 내 미국 정부의 제재가 해제될 경우 화웨이 스마트폰에 구글 모바일 서비스 탑재가 가능해짐에 따라 해외 출하량을 일정 부분 회복할 것"이라며 "화웨이의 2019년과 2020년 해외 스마트폰 출하량은 각각 9000만대와 1억대로 추정 된다"고 말했다.
hslee@new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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