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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오는 23일 대표 쿡&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그룬딕'의 식기세척기를 업계 단독으로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룬딕'은 1945년 설립된 75년 전통의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식기세척기를 비롯해 오븐, 인덕션 등 주방가전을 전세계 6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식기세척기와 관련된 특허를 280개 보유하는 등 우수한 성능으로 국내 소비자에게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23일 론칭하는 '그룬딕' 식기세척기는 '코너워시' 기술로 사각지대 없이 모두 세척이 가능하다. 내부 습기를 흡입해 건조하는 에어플로우 시스템을 통해 세척 후 습기를 제거하고, 자동문열림으로 잔여 습기를 제거하는 '이중건조 시스템'을 갖췄다. 식기에 손상이 가지 않는 70~75℃의 물로 살균 세척이 가능하다. 론칭을 기념해 방송 중 구매고객에게 설치부터 인테리어 시공까지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이 올해 세탁건조기, 음식물처리기 등 생활 편의 가전 상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최근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면서 생활 편의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식기세척기 외에도 로봇청소기 등 가사 노동의 부담을 줄여주는 다양한 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최근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고 퇴근 후 취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가사 노동 시간을 줄여주는 생활 가전 제품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의류관리기, 건조기 등 편의성 높은 생활 가전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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