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리포트
SK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경우 자회사 및 수익 구조 다변화에 따라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화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낮아진 브로커리지보다 기업금융(IB)과 고객자산관리 부문에 경쟁력을 보유했기 때문에 이익 전망도 밝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SK증권은 한국금융지주가 카카오뱅크의 실적 개선으로 인한 지분법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부분을 긍정적으로 꼽았다. 구 연구원은 “34%의 지분을 보유한 카카오뱅크의 미래는 매우 밝다”며 “2019년부터 흑자로 돌아서고 향후 이익이 크게 늘어날 전망으로 한국금융지주의 영업 외 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2020년 소폭의 감익이 예상되긴 하지만, 이는 기저효과여서 주가 상승의 저해요인 아닐 것”이라며 “한국금융지주의 2019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7,53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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