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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남희 기자 = 형지I&C가 새로운 사업부 ‘뉴비즈니스팀’을 신설하고 기존 백화점몰 제휴 중심의 구조를 재편하는 등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뉴비즈니스팀은 형지I&C가 전개하는 예작, 본(BON), 캐리스노트 브랜드의 온라인 유통 부문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형지I&C는 특히 해당 부서를 통해 온라인 여성 브랜드 런칭(내년 상반기 예정), 신규브랜드 자사몰 구축 등에 대한 업무에 당분간 집중한다.
회사측은 조직 신설과 함께 온라인 유통 전문가인 김성욱 상무를 사업부 수장으로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김성욱 상무는 그동안 F&F, 이베이코리아, 제이에스티나, 에스제이듀코 등 국내외 유통, 패션 브랜드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오며 온·오프라인 유통, 온라인몰 런칭 등을 총괄해왔다.
신규 조직은 온라인몰 입점 제휴 등 영업 담당의 온라인 상품기획(MD) 및 웹디자이너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추후 적극적인 인재 채용을 통해 부서의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형지I&C는 이번 조직 신설로 그동안 백화점몰에 집중되어온 자사의 온라인 유통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최근 3년간 매년 5% 이상 성장하며 현재 전체 매출의 약 20%까지 끌어올린 온라인 매출의 비중을 더욱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혜원 형지I&C 대표는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는 젊은 고객의 유입은 물론 오프라인 투입비용 절감 등 효율성 측면에서도 효과적으로 이번 사업부 신설에 따라 장기적 수익성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외부인재 영입, 상황에 따른 조직 신설 및 축소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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