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코스메틱이 중국 광군제 호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 중국을 넘어 일본 등 아시아부터 미국, 러시아, 오세아니아 및 화장품 본고장인 유럽까지 현지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오는 12일 스페인 코스트코 입점을 시작으로 일본, 호주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설립한 미국 법인은 연말까지 약 1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 및 자사몰 판매 호조에 힘입어 내년에도 미국내 시장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더불어 제이준코스메틱은 모회사인 에프앤리퍼블릭과 함께 일본 마루망 H&B와 손잡고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11월부터 버라이어티숍 ’로프트’, ‘도큐핸즈’, 드럭스토어 ‘아인즈토르페’ 등 일본 주요 화장품 편집숍 200곳에 입점하고, 내년 1000개 매장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제이준코스메틱은 화장품 본고장인 유럽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23개 제품에 대해 유럽 화장품 인증(CPNP) 취득을 완료해 올해말 스페인과 유럽 서남부국가 안도라에서 제이준 제품들의 공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밖에 호주 전역에 24시간 운영되는 현대홈쇼핑 채널 ‘오픈숍’을 통해 11월 방송 판매를 시작한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총판을 제외한 해외시장에서 올해 3분기까지 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연말까지 65억원을 넘어 서고, 내년 올해 3배 이상 성장을 예상한다"며 "미국과 러시아 베트남 등에서 제이준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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