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지난달 15일 대구시청 지방기자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기준 중재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19.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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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해 시민참여단 200명(군위 100명, 의성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2박3일간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가 진행진다.
시민참여단은 2박3일 동안 숙의를 위한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받고 학습하게 된다.
숙의 프로그램에서는 국방부의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전문가들의 공론화 이해하기, 이전부지 선정기준에 대한 전문가 및 지자체 의견 청취, 분임토의 및 발표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설문조사로 이전부지 선정 방식을 정하고 그 결과를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 권고한다.
선정위원회는 이전부지 선정 절차와 기준을 정하게 된다.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 조직은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위원회와 조사지원단, 공론화 전문 대행업체, 시민참여단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위원회는 관련 민간 전문가로 이뤄져 숙의과정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조사지원단은 국방부 및 4개 지자체 관계자로 구성돼 행정지원을 하며, 공론화 전문 대행업체는 숙의과정 진행을 맡는다.
이전부지 선정 절차와 기준이 정해지면 공청회(의성군은 다음달 4일, 군위군은 5일)를 거쳐 이전 주변지역 지원 계획이 세워지고 주민투표, 지자체장의 유치 신청 후 최종 이전부지가 선정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론화로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 기쁘다.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 프로그램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결정이 내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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