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 전경. 사진|이정수 기자 |
[스포츠서울 이정수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포항시와 함께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협회 2층 K룸에서 ‘포스텍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사와 투자사를 대상으로 포스텍(포항공대) 연구진이 보유한 바이오산업 분야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산학협력과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는 바이오산업을 미래전략 5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가속기 기반 신약 클러스터 조정, 차세대 그린 백신사업 등 바이오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지역에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지정해 육성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 바이오산업 투자유치특별위원장이기도 한 장승기 생명공학센터장의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식물을 이용한 의료용 단백질 및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생산(황인환 포스텍 교수) ▲생체분자 기반 약물전달시스템(차형준 포스텍 교수)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조직 재생 기술(장진아 포스텍 교수) ▲질환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타겟치료제 개발(김상두 이뮤노바이옴 연구소장)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회원사는 물론 비회원사도 참석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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