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맞아 철저한 전력수급 관리와 전력설비 운영 및 점검을 위해 8일 오후 한국중부발전 서울복합화력발전소를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19.7.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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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올 겨울 석탄발전 가동을 최대한 중단하고 상시 상한제약을 추진한다. 상한제약은 화력발전 출력을 최대 80%로 제한하는 조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이행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미세먼지 감축 이행계획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일 정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에 따른 것이다. 산업부가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에 석탄발전 감축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은 2019년 12월 1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안정적 전력수급을 전제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석탄발전 가동중단과 상시 상한제약을 추진한다”면서 “현 정부들어 적극적인 석탄발전 감축정책으로 석탄발전 미세먼지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정부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원칙적 금지 △노후석탄발전소 조기 폐쇄 △환경설비 투자 확대 △봄철 노후석탄 가동중단 △고농도시 상한제약 실시 △저유황탄 사용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유영호 기자 yhry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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