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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애경산업·서울시, 소외계층에 11억원 상당 희망꾸러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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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애경산업은 연말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2019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애경산업·서울특별시·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서울시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약 11억원 상당의 생활용품∙화장품 희망꾸러미 3000세트를 제작하고 소외계층 30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열리는 행사에서는 애경산업 임직원들이 세제·샴푸·치약 등 생활용품과 화장품 등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 2400세트를 제작할 계획이다. 제작된 희망꾸러미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배분될 예정이다. 나머지 600세트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에서 제작 후 배분된다.

행사에는 정연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회 회장,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을 비롯해 송기복 애경산업 상무와 임직원 등 120여명이 함께한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은 희망꾸러미 나눔을 포함해 2012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 어려운 이웃에 110억원 상당의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며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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