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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충남도, 中 장쑤성과 대기환경 개선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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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 문경주(왼쪽) 기후환경녹지국장이 22일 중국 장쑤성에서 열린 ‘제28차 환경행정교류회’서 장쑤성과 ‘대기환경 개선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18.10.22 (사진=충남도 제공)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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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조명휘 기자 = 충남도는 지난 18일 부터 사흘간 도내 일원에서 '충남도-장쑤성(江蘇省) 제30차 환경행정교류회'를 열고 대기환경 개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2004년부터 환경행정 교류 협약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환경행정교류회를 추진 중으로, 올해는 장쑤성 생태환경청 창웨이민(常?民) 생태환경감측처장을 비롯한 5명이 충남을 방문했다.

이번 환경행정교류회에선 양 기관이 지난해 10월 체결한 '대기환경 개선 협력 협약'에 따라 대기환경 개선을 주제로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우호협력 증진방안이 논의됐다.

도는 미세먼지 관련 조례 정비와 미세먼지 대책위원회 운영, 동아시아 지방정부 기후변화 대응 공동선언,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비상저감조치 시행, 충남형 대기질 분석진단 시스템 운영 등의 추진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향후 추진 계획로 어린이·노약자 등 민감계층 중심의 도민 체감정책, 미세먼지 저감 선도 정책의 발굴 등을 제시했다.

장쑤성은 공업에 의한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장기 추진과제와 경보 응급 체제 구축 등을 소개하고, 중국 내 최초로 장쑤성 녹색 건축 발전 조례를 제정해 시행 중인 시공현장 둘러막기, 재료 퇴적 시 덮개 씌우기 등의 성과를 설명했다.

양측은 또한 충남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대기질 분석·진단 시스템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미세먼지 성분 분석 결과 등 측정 자료를 상호 공유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교류회를 통해 대기환경개선 협력 협약을 본격 추진하고,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 등 교류를 확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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