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SK증권은 21일 한국금융지주[071050]가 카카오뱅크의 성장에 따른 수혜를 볼 전망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9만1천원으로 잡았다.
구경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가 지분을 보유한 카카오뱅크의 장래는 매우 밝다"며 "카카오뱅크는 올해부터 흑자로 돌아서고 향후 이익이 크게 늘어나면서 한국금융지주의 영업 외 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및 수익 구조의 다변화를 바탕으로 향후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화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장성이 낮은 브로커리지보다 투자은행(IB)·고객 자산관리 부문에 경쟁력을 보유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은 7천53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내년 순이익은 올해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올해 실적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이기 때문에 주가 상승의 저해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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