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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RFHIC, 악재 기반영 "매수 적기"-하나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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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1일 RFHIC에 대해 단기 실적 우려로 주가가 급락한 지금 시점이 매수 적기라고 판단했다. 내년 실적 기준으로 목표가를 산정해 4만원에서 5만원으로 25%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실적 회복에 이어 2020년엔 2배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되고 전 세계 주요 통신사들이 3GHz 대역 이상의 고주파수를 본격 사용함에 따라 장비업체들의 GaN TR 채택 증대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2020년 1분기 이후 재차 삼성전자향 매출 증가와 과거 매출 비중이 미미하였던 노키아 매출 역시 의미 있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투자 전략상 올 12월 선매수로 적극 대응할 것을 권고한다"며 "2020년 1월 미국·일본 통신사들의 3.5GHz 대역 투자 계획 발표는 RFHIC의 주가 상승에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0년 1월 전세계 주요 통신사들은 실적 발표(2019년 10~12월) 컨퍼런스를 진행하면서 2020년 연간 CAPEX(초기 투자) 가이던스를 제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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