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실적 회복에 이어 2020년엔 2배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되고 전 세계 주요 통신사들이 3GHz 대역 이상의 고주파수를 본격 사용함에 따라 장비업체들의 GaN TR 채택 증대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2020년 1분기 이후 재차 삼성전자향 매출 증가와 과거 매출 비중이 미미하였던 노키아 매출 역시 의미 있는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투자 전략상 올 12월 선매수로 적극 대응할 것을 권고한다"며 "2020년 1월 미국·일본 통신사들의 3.5GHz 대역 투자 계획 발표는 RFHIC의 주가 상승에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0년 1월 전세계 주요 통신사들은 실적 발표(2019년 10~12월) 컨퍼런스를 진행하면서 2020년 연간 CAPEX(초기 투자) 가이던스를 제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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