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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한국로슈진단, ‘네비파이 튜머 보드’ 맞춤의료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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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이 맞춤형 환자치료를 위한 의료진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네비파이 튜머 보드(NAVIFY Tumor Board)’ 국내 출시를 통해 맞춤의료·정밀의학의 선두 주자로 나서겠다고 20일 밝혔다.

네비파이 튜머 보드는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이 협력하는 다학제 진료 과정에서 환자들의 데이터를 하나의 대시보드에 통합시켜 의료진들이 적합한 방법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통합 정보 플랫폼이다.

조니 제 대표이사는 “로슈그룹은 맞춤의료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환자의 적절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환자 개개인을 위한 맞춤 의료 서비스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네비파이 튜머 보드의 국내 출시를 발판삼아 본격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르코 발렌시아 산체스 CDS(Clinical Decision Support,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아태지역 총괄 책임자는 “의료 정보의 홍수 속에서 데이터의 효과적 활용을 위한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요구와 환자에게 더 나은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의료진들이 거쳐야 하는 복잡한 절차의 효율화에 대한 필요를 반영해 네비파이가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로슈진단 윤무환 CDS(Clinical Decision Support,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네비파이 튜머 보드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화(Digitalization)가 구현된 제품”이라며 “이를 통해 의료진은 종합적이고도 심도 있는 데이터의 활용을 통해 보다 정밀하면서도 맞춤화된 진료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비파이 튜머 보드는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를 포함한 20개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양에 대한 의학적 의사결정 과정에서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입증된 제품으로 평가를 받는다. 데이터의 활용뿐 아니라 임상부터 병리, 진단까지 다양한 분야 간 유기적인 협업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다학제로의 접근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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