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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2분경제]"없애고 버려라" 대기업 총수들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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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방진주 인턴기자, 이상배 특파원, 우경희 기자]



“없애라.” “버려라.”

최근 대기업 총수들의 화두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은 버려야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SK회장도 "단순히 매출을 늘리고 이익을 내는 형태가 아닌 전혀 새로운 게임을 생각해달라"고 주문했다.

대기업 총수들이 기존 사업에 대한 혁신을 강조하는 이유는 가만히 있으면 기업이 쪼그라들거나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시작한다. 경제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도 하나의 이유다.

구광모 LG 회장도 지난 9월 열린 사장단 워크숍에서 "L자형 경기침체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의 위기를 맞아 향후 몇 년이 생존을 좌우할 수도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인구 절벽에 따른 수요 위축과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따른 시장 축소 등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수 있으니 선제적으로 변해야한다는 지적이다.

국내 대기업들이 없애고 버려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기업 총수들 발언의 자세한 내용, [2분경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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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주 인턴기자 wlswn643@mt.co.kr, 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우경희 기자 cheer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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