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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30대女 마음 사로잡은 '진주'…신세계百 "아디르 매출 초과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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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브랜드 아디르 30대 여성고객 매출비중 40%

뉴스1

신세계백화점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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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드라마 속 중년 여성 목을 장식했던 진주가 30대 여성 백화점 고객들의 필수 액세서리로 떠오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주얼리 장르 매출을 살펴본 결과 30대 매출 성장률이 21.6%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자체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의 프리미엄 진주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론칭 3개월이 지난 지금 '진주는 올드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젊은 여성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매출이 계획보다 22%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0대 여성 고객의 매출 비중은 50대와 거의 같은 40%를 기록했다.

아디르 기획 과정부터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다이아와 금장식을 더하는 등 젊은 감성의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것이 주효했다고 신세계백화점은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진주 목걸이는 연결 고리 부분까지 다이아몬드 장식을 빠짐없이 부착해 목걸이의 어느 부분이 앞으로 향하더라도 우아한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부사장은 "품질과 가격의 합리성을 추구하는 백화점 고객들의 관심으로 아디르의 주얼리 상품군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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