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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한국마즈(유), 자유·책임등 5원칙 100년간 이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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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한국마즈(유)' / GPTW Institue 명예의 전당 / 아시아 Best / 10년 연속 대상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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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즈는 올해까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10년 연속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2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마즈는 스니커즈, 엠앤엠즈 초콜릿, 이클립스 같은 제과 제품과 시저(Cesar), 위스카스(Whiskas), 그리니즈(Greenies) 등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로 친숙한 마즈의 한국지사다. 한국마즈는 1910년대 초 마즈 본사가 설립된 이래 한 세기 넘게 지켜온 5원칙을 이어왔다. 5원칙은 우수성(Quality), 책임(Responsibility), 상호성(Mutuality), 효율성(Efficiency), 자유(Freedom)로 이뤄졌다.

특히 마즈는 직원들을 단순히 피고용인이 아닌 '동료(associate)'로서 존중하는 '어소시에잇' 개념을 확립했는데, 이는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며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다.

마즈는 직책 구분 없는 영어 호칭을 사용하고 임원실도 따로 없다. 직급에 따른 차등 없는 평등한 복지제도와 사무실, 매년 직원 몰입도조사를 통한 라인 매니저와 어소시에잇들의 소통도 마즈의 독특한 기업문화를 대변하는 사례다. 마즈는 기업 구성원에 대해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파티션 없는 사무실, 전 어소시에잇이 참여하는 월례회의(ACM) 제도를 두고 있다. 어소시에잇들은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다. 특히 마즈는 올해 연중 진행되는 캠페인 비웰(Be Well) 프로그램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 좋은 식습관, 적당한 운동, 스트레스 조절을 주제로 한국, 대만, 홍콩의 3국 지사 직원이 함께하는 만보 걷기 대회도 열렸다.

[기획취재팀 = 송광섭 기자 / 이종혁 기자 / 황순민 기자 / 박윤구 기자 / 임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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