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북·러 전략대화'에 참석한 최선희는 "이제는 아마 핵문제와 관련한 논의는 앞으로 협상탁(협상테이블)에서 내려지지 않았나 하는 게 제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과 협상하자면 적대시 정책을 다 철회해야 핵 문제를 다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대시 정책 계속 시 정상회담도 우리에게 흥미 있는 사안이 아니지 않을까"라고 했다.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 전에는 비핵화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며 미국을 압박한 것이다.
[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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