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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대구시, 메디헬스산업전에 ‘달빛동맹관’ 개관… 의료산업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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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22~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광주 메디헬스산업전’에 의료산업 ‘달빛(달구벌+빛고을) 동맹관’을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달빛동맹관’은 지역 의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양 도시 간 의료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의 장이다.

‘달빛동맹’ 사업은 영·호남 대표 도시인 대구시와 광주시가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하는 사업으로 의료분야는 2016년부터 각 시를 대표하는 의료산업박람회에 교차 참가키로 하고 올해 4회째를 맞았다. 광주시는 지난 6월 대구시가 주최한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에 참여했다.

세계일보

지난해 열린 ‘광주 메디헬스산업전’에 개관한 달빛동맹관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이번 ‘광주 메디헬스산업전’에 달빛동맹관을 열어 광주시와 의료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펼친다.

올해는 의료기기 외에도 한방과 뷰티(미용), 건강보조식품을 포함한 6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의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공간을 조성한다. 원적외선을 이용한 썬레이닥터 브랜드를 개발한 썬바이오테크, 의료용 루페(확대경)와 엘이디(LED) 라이트를 생산·판매하는 덴토피아, 치과기공사가 설립한 임플란트 제조업체 예스바이오테크 등이다.

3대째 가업을 이어온 경옥활력소 전문어체 약령시사람들은 361년 전통의 대구약령시를 대표해 참여한다. 두피케어 제품으로 알려진 보부코리아와 동종업계 최초 미국 미국식품의약국(FDA) 해외인증을 받은 제이케이파트너스도 함께한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의료산업 달빛동맹관 참여를 통해 지역 기업의 우수 제품 홍보와 국내·외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앞으로 달빛동맹사업이 영·호남 의료산업 동반 성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메디헬스산업전’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코트라·광주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는 대표 의료산업 전문 박람회로 참가 기업은 박람회를 통한 제품홍보뿐 아니라 국·내외 상담회 참여를 통해 국내·외 판로개척의 기회도 얻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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