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미국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존 설리번 부장관과 데이비드 스틸웰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일본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무부에 따르면 이들은 22~23일 열리는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찾는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오는 23일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특히 스틸웰 차관보의 방일 기간 미국의 역할 모색과 한미일 3국 간의 위한 막판 협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앞서 스틸웰 차관보는 이달 초 일본과 한국을 방문해 한일 지소미아를 유지해야 한다는 미국의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국무부에 따르면 스틸웰 차관보는 19일부터 22일까지 도쿄를 방문해 일본 외무성 고위당국자들과 회동할 예정이며 이후 나고야로 이동, G20 외무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설리번 부장관은 G20 외무장관회의에 참석하는 미 대표단을 이끌고 21일부터 24일까지 나고야를 방문한다.
국무부는 "설리번 부장관은 G20 회의에서 무역, 아프리카, 지속가능한 개발목표를 포함해 광범위한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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