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414차 수요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필리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나르시사 클라베리아(89) 할머니와 에스텔리타 디(90) 할머니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할머니들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모인 것을 보며 "일본이 무슨 사과를 했는지 모르겠다. 한국 학생들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지원해줘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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