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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장애인고용공단-동원육영회, '자회사형 장애인사업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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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외대부고 환경미화 업무 시작으로 채용 확대

뉴시스

【서울=뉴시스】장애인고용공단 CI. (사진=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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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학교법인 동원육영회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이날 협약식은 경기도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김종철 동원육영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양질의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조기설립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외국어 관련 전문 교육기관으로 역할하고 있는 동원육영회가 적극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육영회는 올해 11월 중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용인 외대부고 환경미화 업무 지원을 시작으로 학교 기숙사 세탁 서비스 제공 등 단계적으로 채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사회 편견으로 노동 현장에서 소외돼 온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철 동원육영회 이사장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으로 장애인들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조성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장 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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