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애창곡은 발라드' 주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밀레니얼 세대들의 관심사와 목소리를 담은 ‘언유주얼(an usual)’ 매거진 5호가 발간됐다.
언유주얼은 밀레니얼 세대를 주요 독자로 하는 문화무크지로, ‘가장 평범한 것이 가장 특별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하나의 키워드, 현상, 관심사를 선정하고 이들이 좋아하는 소설가, 에세이스트, 시인, 만화가 등이 참여한 작품으로 매 장을 채운다.
이번 호의 키워드는 ‘어차피 애창곡은 발라드’다. 발라드는 90년대부터 현재까지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리우며, 세대를 불문하고 가장 많은 사람들의 취향을 설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르다. 5호의 주제인 ‘발라드’를 통해 우리가 겪었던 경험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문학이 삶에 주는 가치도 발견할 수 있다.
5호에는 ‘세계의 끝 여자친구’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의 김연수 작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의 김초엽 작가, ‘아무튼 술’의 김혼비 작가, ‘만약은 없다’의 남궁인 작가 등 40명의 다양한 필진과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이선용 스튜디오봄봄 대표는 “언유주얼은 밀레니얼 세대의 기호에 맞게 짧은 글과 감각적인 이미지 사이의 균형을 중시하고 있다”며 “발라드라는 주제를 녹여낸 다양한 이야기를 인터뷰, 글, 그림 등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언유주얼 5호는 오는 28일부터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전국 주요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는 지난주부터 예약구매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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