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통과·선박채증···해양경찰, 첫 '드론 조종 경진대회'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이 20일 전남 여수시 오천동 교육원에서 '제1회 해양경찰 드론 조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최근 해양경찰의 각종 업무에 활용되고 있는 드론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모으고, 현장 운용자의 조종 기량 향상 및 정보공유의 장을 만들기 위한 첫 경진대회다.

업무에 직접 활용 가능한 '장애물 통과'와 '선박 채증' 등 2종목으로 진행된다.

지난 5월 교육원과 드론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역 드론전문교육기관 소속 교관 3명이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순위는 각 종목 시간 기록과 채증 사진 육안식별 여부 등을 토대로 결정된다. 1위 해양경찰청장상과 부상, 2위에게는 교육원장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교육원 관계자는 "드론 경진대회가 국정과제인 드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양치안?안전분야에 드론 도입과 활용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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