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기대어 철학하기© 뉴스1 |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일반인이 생활 속에서 철학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 나왔다.
저자 얀 드로스트는 세계적 에세이스트 알랭 드 보통이 네덜란드에 건립한 인생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드로스트는 철학을 어려워하지 말고 일상의 소소한 질문을 철학에 비춰보라고 권한다.
저자는 칸트의 명언을 인용하면서 누구도 철학적 질문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단언했다. 칸트는 "인간의 이성은 자신이 거부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대답할 수도 없는 문제로 괴로워하는 운명"이라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질문은 Δ나는 누구인가 Δ나는 지금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가 Δ인생이 허무하게만 느껴질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Δ나는 내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Δ행복은 무엇일까 등이다.
그는 이런 질문에 맞게 다양한 철학자의 사상을 쉽게 소개한다. 에피쿠로스, 스토아학파, 아리스토텔레스, 스피노자, 사르트르, 푸코 등이다.
Δ생각에 기대어 철학하기/ 얀 드로스트 지음/ 유동익 옮김/ 연금술사/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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