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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해양과학기술 공유"…韓·中 해양과학기술협력 공동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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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해양수산부 로고.2019.03.26(제공=해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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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9일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제15차 한·중 해양과학기술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제15차 공동위원회에는 유은원 해수부 해양개발과장, 중국 순셩즈(?生智) 자연자원부 국제합작사 처장을 비롯해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위원회에서는 ▲제14차 공동위원회 합의사항 이행여부 점검 ▲한·중 해양과학기술 공동연구 추진현황 보고 ▲한·중 극지분야 협력 강화방안 논의 ▲국제사회에서의 양국 간 협력 강화방안 논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지난 제14차 공동위원회 합의사항 이행 점검을 통해 해양공간계획 및 해양에너지 분야 신규과제의 주요 성과(SCI급 2편 등 총 7편의 논문 게재)를 공유한다. 또 미세플라스틱, 심해저, 극지 등 양국 관심분야의 협력현황 등을 논의한다. 이어 해양환경, 기후변화, 해양에너지, 해양공간계획 등 양국 간에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공동연구의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한다. 양국은 그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총 44편(SCI급 29편 등)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학술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우리나라는 한·중 극지 관련 협력 확대를 위해 극지 담당 기관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례협의체 구성을 중국 측에 제안할 예정이다. 또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추진 중인 UN 해양과학 10개년 사업, 황해광역생태계(YSLME) 보존 등 양국 간 협력 및 공조가 가능한 분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재철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최근 한·중 양국의 협력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의를 통해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양국의 노력과 협력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양국의 동반자적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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