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SK證 "넥센타이어, 이제는 반등 모색해볼 국면…매수의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SK증권은 18일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낮아진 원가부담과 우호적인 환율, 고객선 다변화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 신규 가동한 체코 공장은 본격적인 물량 증가와 함께 신제품용 타이어(OE) 확보 및 2차 증설을 통해 빠른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권순우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351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며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제품포트폴리오 하에서 낮아진 원가부담과 우호적인 환율이 수익성 개선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전제했다.

이어 "지역별로는 미국은 수요부담에도 불구하고 전자제어식 트랜스퍼(ATT)에 이은 TBC로의 홀세일 확대로 물량이 증가됐다"며 "유럽에서는 체코공장의 신규 가동도 볼륨 확대에 기여했다. 체코공장은 현재까지 수익에 기여하고 있지 못하지만 본격적인 물량 증가와 함께 신규 OE 확보 및 2차 증설 동반을 통해 빠르게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내년도 실적 예상에 대해서는 "매출액 2조2367억원, 영업이익 2396억원, 당기순이익 1745억원을 전망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올해대비 5.0%, 8.2%, 3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원자재가 하향안정화로 투입단가에 대한 부담은 낮은 가운데 고객다변화를 통해 신규 공장 가동에 대한 부담을 낮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품가격 인하에 대한 부담은 존재하지만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향 수주 및 확대 등을 통해 고인치 및 SUV의 비중확대로 안정적인 믹스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와함께 "우려와 달리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용 타이어도 국내브랜드의 일부 전기차용 OE를 독점공급하며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며 "수요우려(Q)와 가격압박(P)으로 주가와 밸류에이션 모두 하락했지만 이제는 반등을 모색해볼 국면이다.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유지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oj1001@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