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 작별 인사는 아직이에요 / 김달님 지음 / 어떤책 / 1만3800원
1988년생 저자는 갓난아이 때부터 할아버지와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 그렇게 스무살이 될 때까지 셋은 함께였다. 그러나 사람은 늙기 마련이다. 언젠가는 기력이 쇠하고, 병들게 되고, 자식들이 부모가 되고 부모들이 자식이 된다.
책은 자기보다 50년은 더 산 늙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겪은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책의 배경은 경주 집, 병원, 요양병원, 대학병원, 다시 요양병원으로 옮겨진다. 50년 어린 자식, 아니 부모가 된 저자는 슬픔보다 기쁨을 찾으려 노력한다.
◇ 희망이 삶이 될 때 / 데이비드 파젠바움 지음 / 박종성 옮김 / 더난출판사 / 1만5000원
스물다섯의 예비 의사가 희귀병 선고를 받고 스스로 치료법을 찾아 나서는 에세이가 나왔다. 저자는 현재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의과대학 최연소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캐슬만병네트워크를 설립해 희귀병 치료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책에는 치료는커녕 진단 기준 조차 모호했던 캐슬만병 선고를 받은 뒤에도 스스로의 처지를 비관하는 것은 잠시, 네트워크를 만들며 치료법 개발에 나섰고 결국 희망을 찾는 내용이 담겼다.
lgirim@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