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한 경찰서 소속 경찰이 교통사고를 낸 뒤 사고 수습을 하지 않고 달아났다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도주 치상 등의 혐의로 완도경찰서 소속 A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 경위는 이날 새벽 1시 30분쯤 전남 목포시 부흥동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했으며 이후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접촉 사고를 낸 A 경위는 차를 세우지 않고 수백 m를 더 달리다 차를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 경위를 발견하고 음주 측정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경위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