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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충북 진천군 "2020년은 창조농업 혁신 원년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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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청주CBS 김종현 기자

노컷뉴스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사진=진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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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내년을 '창조농업 혁신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인프라와 조직, 연구개발과 유통 등 각종 농업 시스템을 파격적으로 손보는 농정분야 혁신안을 내놨다.

진천군은 오는 18일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갈 진천읍 삼덕리의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마련을 계기로, 먼저 농정관련 부서를 통합 정비하는 개편안을 준비했다.

애초 1센터, 3과 체제로 농정관련 부서를 운영하던 진천군은 내년부터 농업기술센터에 국(局)에 준하는 농정정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부여하는 한편, 농업정책과와 농촌지원과, 기술보급과와 유통축산과 등 4과 체제로 부서를 개편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또 소득창출형 특화작목개발과 실증실험 결과 농가보급 확대, 우수종자 개발보급 등 농업기술 연구개발 기능 강화에 힘을 쏟고,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시설 구축과 드론활용 농법 보급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부지에 별도로 신축된 농산물가공센터와 진천읍 성석리에 건립 예정인 농산물유통지원센터를 통해 생산과 가공, 유통, 창업을 연계한 새로운 농업소득 모델 발굴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이밖에도 군은 내년부터 가칭 '생거진천 농업타운' 조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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